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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이모저모

일본어 이모저모 3부(大和言葉): 霧(きり)、靄(もや)、霞(かすみ)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K D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오늘의 주제는! 霧(きり)、靄(もや)、霞(かすみ)입니다. 

한글 사전에는 기본적으로 다 '안개'라고 나올 겁니다. 

하지만 이 세 단어는 같은 안개를 나타내는 단어들이면서도, 차이가 있는 단어들입니다.

◆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きり(霧)와 もや(靄)는 기본적으로는 같은 뜻이지만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주된 차이점은 기상용어로써의 차이입니다.

                  

 きり(霧)는 시계(무언가를 식별 가능한 거리)가 1km 미만일때, もや(靄)는 시계가 1km에서 10km 미만일때 사용   합니다. 

다시 말해서 가까운 것도 잘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가 きり(霧), 보다 먼곳까지 보이는 정도의 안개가 もや(靄)라고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かすみ(霞)는 기상용어로는 사용되지 않고, 문학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俳句(はいく)(일본의 고유 문학)에서 사용되는 계절어(季語)로는  かすみ(霞)가 봄의 안개를, もや(靄)가 가을의 안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반면 もや(靄)는 단독으로는 계절어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떠셨나요? 霧(きり)、靄(もや)、霞(かすみ)、이 3가지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 되셨나요?

여러분이 명확히 알게 되셨다면,  보람찬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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