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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이모저모

일본어 이모저모 9부(大和言葉): 男(おとこ)、女(おんな)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K D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오늘의 주제는 남자, 여자, 男(おとこ)、女(おんな)입니다.

항상 접하는 단어이지만, 어원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럼 바로 어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男(おとこ)입니다.

男(おとこ)는 본래 をと+こ로 이루어진 단어로 をと란 젊은 사람을 의미했습니다.

こ는 彦(ひこ)[ 옛날에 쓰인 남성의 미칭. 姫(ひめ)와 대비되는 어휘 ]와 같이 접미어로써 남녀어휘를 구분짓는 역할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성년인 젊은 남성을 의미하는 단어로 をとこ가 사용되었습니다.

현대에는 男(おとこ)의 대의어(対義語)가 女(おんな)가 되었지만, 옛날에는 [결혼 적령기의 젊은 여성]을 의미하는 乙女(おとめ)가 をとこ의 대의어였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각각 彦(ひこ)와 姫(ひめ)가 대의어, をとこ와 乙女(おとめ)가 대의어 관계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女(おんな)입니다. 

女(おんな)는 나라시대(奈良時代)에는 をみな였다가, 헤이안시대(平安時代)에 발음편화(撥音便化)현상으로 인해 をんな가 되었습니다. 

をみな의 を는 [小川(おがわ)]와 같이, '작은 것'을 의미하는 접두어로써, をみな의 경우에는 연소(年少)함을 의미했습니다.

또한 をみな의 み는 여자를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をみな는 연령이 많고 나이 든 여자를 의미하는 嫗(おうな、おみな)와 대비되었으며, 성별로는 젋은 소년을 의미하는 をぐな와 짝을 이루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결혼 적령기의 젊은 여성을 의미하는 乙女(おとめ)가  있었는데, をみな와 おとめ 둘 다 같은 나의대의 여성을 의미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혼동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나중에는 男(おとこ)의 대의어가 乙女(おとめ)에서 をみな로 변화함에 따라 をとこ와 마찬가지로 그 의미의 범위가 넓어져서, をみなーをんなーおんな는 일반적인 여성 전반을 의미하는 단어로 그 의미가 확대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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