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 K D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너무 오랜만의 포스팅이 되었네요.
앞으로는 부담없이 가볍게, 꾸준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의 주제는 お母さん(おかあさん)、お父さん(おとうさん)입니다.
저번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쉽게 접하지만 그 어원을 잘 몰랐던 단어 위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お母さん(おかあさん)」입니다.
武家(ぶけ ) 무가, 즉 무사가문에서 「お方様(おかたさま)」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お方様(おかたさま)」에서 남편이 아내를 「方様(かたさま)」라고 부르게 되고 이것을 본 아이가 따라한 말들인
「かかさま、かあちゃん、かか、おっかあ」 등을 거쳐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고 하네요.
상류계급의 부인을 「北の方(きたのかた)」라고 불렀던 것에서, 「おかたさま」가 되어, 위의 흐름을 거쳐서 「おかあさん」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北の方(きたのかた)」는 「寝殿造(しんでんずくり)」(平安 시대의 귀족들의 대표적인 주택 양식)의 북쪽의 「対屋(たいのや)」(寝殿造에서, 중심 건물인 「寝殿(しんでん)」의 좌우 또는 뒤쪽에 배치한 부속건물)에 기거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다만 「北の方(きたのかた)」가 아니라 「対屋(たいのや)」에서 おかあさん의 御所言葉(ごしょごとば)(궁중언어)인 「おたあさん」、「おたたさん」이 생겨났다는 것,
「方(かた)」는 「北の方(きたのかた)」에 한정되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에, 「北の方(きたのかた)」를 「お方様(おかたさま)」의 어원으로 보는 설은 궁중언어의 어원과 혼동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お方様(おかたさま)」는 타인의 모친이나 부인을 지칭하는 단어로는 적절하지 않기도 하고, 아이가 불완전한 발음을 하면서 「はは」에서 「かか」가 되어 「おかあさん」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에도시대 말기, 무가사회에서는 「おかあさま」、「かかさま」가, 서민사회에서는 「おっかさん」、「おっか」가 사용되어 오다가, 메이지 말기에 「国定教科書」(국정교과서) 에서 「おかあさん」이 채용되었습니다.
그러나 「おかあさん」은 「おかあさま」보다는 공손함이 떨어지고, 「おっかさん」보다는 친근함이 덜했기 때문에 「国定教科書」(국정교과서)는 「お母さん読本(おかあさんとくほん)」불리는 등
상위계급과 서민계급 모두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줄면서, 현대에는 가장 일반적인 경칭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お父さん(おとうさん)」입니다.
「大和言葉(やまとことば)」에서 とう는 「尊し(とうとし)」의 의미에 존경어인 「お」、「さん」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이 또한 무가사회에서는 「おもうさま」、서민사회에서는 「おっとつあん」、「とうちゃん」등으로 불렸는데,
お母さん과 마찬가지로 お父さん도 메이지 말기 국정교과서에서 お母さん과 짝이되는 단어로써 채용됩니다.
「おもうさま」、「おっとつあん」、「とうちゃん」등의 단어를 적절히 합쳐서 만든 단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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